한인타운 중심부인 올림픽과 놀만디에 들어설 타운 상징물 다울정이 11월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다울정 전면에 설치된 불기둥을 공사 관계자가 살펴보고 있다.
11월초 완공 예정
LA한인타운 한복판인 올림픽과 놀만디 코너에 한인타운 상징물로 건립돼 주변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다울정’이 마침내 내달 최종 완공 행사를 갖는다.
다울정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구현)는 다울정의 주변 공사가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최종 완공식을 옆에 세워지는 초등학교의 개교식에 맞춰 11월초께 가질 계획을 세우고 4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다울정 바로 옆에 세워지는 LA교육구 산하 신설 초등학교는 이달 말 개교 예정으로 11월초 개교식을 예정하고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데,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학교명 채택이 고려되고 있는 만큼 같은날 완공 행사를 가져 다울정에 대한 여러 커뮤니티의 관심을 높이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의견에 따른 것.
신구현 회장은 “다울정 옆 초등학교와 같은 날 행사를 갖기로 의견 일치가 있었다”며 “학교측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11월초나 중순 이전에 날짜를 확정해 완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울정 프로젝트는 2차 공사의 주요 공정인 다울정 앞 불기둥이 이미 설치를 마쳤으며 조경 공사 마무리와 기부자 명판 설치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여서 내달 완공식 개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신구현 회장은 “다울정 관리를 위한 관련 지원금으로 연방 정부에서 20만달러의 기금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원금이 확정되면 주변 울타리 공사나 인근 버스 정류장 기와 설치 등 주변 환경 프로젝트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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