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식품 섭취 폐암 줄인다
콩 식품이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의 매슈 샤바트 박사는 ‘미국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폐암환자 1,674명과 같은 연령대의 건강한 사람 1,735명을 대상으로 에스트로겐 성질을 가진 12가지 식물에스트로겐을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샤바트 박사는 식물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먹은 사람은 폐암 위험이 20-4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식물에스트로겐이 폐암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샤바트 박사는 지적했다.
에스트로겐 유사물질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체내의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믿고 있다.
규칙적 운동 치매 막는다
중년기에 꾸준히 운동을 하면 체중과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노년에 이르렀을 때 치매까지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노화연구소의 미아 키비펠토 박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신경학(Lancet Neurology)’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중년기에 1주일에 최소한 2번 이상 운동을 하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을 약 6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키비펠토 박사는 1,500명을 대상으로 1972-1987년 사이에 5년마다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를 조사하고 1998년까지 이들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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