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대표하는 한인 작가 정재규. 윤애영(설치)씨가 4일부터 22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한인 화랑 2x13 갤러리에서 2인전을 열고 있다.
뉴욕의 중견화가 이일, 변종곤씨는 13일부터 11월5일까지 파리 가나 화랑에서 2인전을 연다.뉴욕과 파리에서 주목받는 이들 4인 작가는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과 파리 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한 제1회 뉴욕파리한인작가 교류전에 초대돼 뉴욕과 파리 진출을 이루게 됐다.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뉴욕 거주 작가는 파리에서, 파리 거주 작가는 뉴욕에서 전시를 갖는 해외 거주 한인 작가들간 교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진작가 정재규씨는 1978년부터 파리에서 작업하면서 관심을 가진 기하학적 추상 개념을 사진을 통해 표현한 조형사진으로 현지에서 인정받는 작가이다. 뉴욕 초대전에서 사진과 비사진적 요소를 결합, 뉴욕의 모습을 담은 뉴욕 연작 작품을 선보인다. 설치화가 윤애영씨는 무의식과 꿈의 이미지를 담은 보랏빛 분위기의 비디오 및 사진 작업을 보여준다.
볼펜 드로잉 작가 이일씨와 아상블라지 작가 변종곤씨는 처음으로 갖는 파리 전시에서 각각 명상적 분위기의 볼펜 드로잉 작품 12점과 골동품 점과 벼룩시장, 길거리에서 주은 물건들을 조합해 완성한 독특한 아상블라지 작품 40 여점을 전시한다.
이들 교류전 작가 4인은 뉴욕파리한인작가 교류전이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열린다는데 큰 의미를 두며 해외 작가가 힘을 낼 수 있도록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재불작가 정재규·윤애영 2인전이 열리는 2X13 갤러리 주소는 맨하탄 웨스트 26 스트릿 531번지(531 West 26th Street, 4F, NY)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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