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40개가 넘는 교회와 멕성 신학교(학장 조선출 목사)를 건축, 멕시코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황예행 멕시코 선교사의 칠순기념 선교 간증집 ‘순종은 축복의 열쇠’ 출판 감사예배가 지난 2일 오후, 뉴욕소망성결교회(담임 황하균 목사)에서 성결교단 소속 목사 및 친지 등 2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황하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감사예배는 조승수(퀸즈교회)목사의 기도, 뉴욕소망성결교회 성가대의 찬양, 박수복(수정성결교회)목사의 설교, 여소웅 장로의 황 선교사 약력소개, 유재도(땅끝교회)목사와 윤종훈(뉴욕한빛교회)목사의 축사, 교단소속 목사들의 축가, 박영표(은혜교회)목사의 축도로 이어졌으며 황 선교사의 사역현장을 담은 DVD 상영과 황 선교사의 답례 등으로 진행됐다.
박수복 목사는 이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명령을 사도바울처럼 감당하는 성도들이 돼야 한다.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이야 말로 가장 복 되고 값진 일이다”며 “20년 이상을 멕시코 선교를 위해 헌신 봉사한 황 선교사님을 본받는 크리스천이 되자”고 설교했다.
이에 황 선교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축복의 길, 선교사의 길을 걷고 있다”며 “생이 다하는 날까지 멕시코 복음화를 위해 헌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황예식(동부성결교회)목사의 미망인인 황 선교사는 지난 88년 남가주 장로교 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LA에서 자비량 선교사로 3년간 멕시코에 3개의 교회를 개척했으며 94년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로부터 안수를 받아 선교사로 멕시코에 파송, 현지에 기거하며 현지인 목회자들과 함께 주로 교회건축 사역을 감당해 왔다. 또한 출감자 숙소를 건축 5곳에 150여명을 수용, 이들을 제자 훈련시켰으며 동성애자 치료를 위한 재활원을 건축하고 선교센터를 건립 하는 등 멕시코 선교를 위한 발판을 든든히 다졌다.
도서출판 두루가 발간한 이 간증집은 한글과 영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 합본으로 ▲멕시코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청성산 기슭에서 ▲초등학교 시절 ‘절기교회’ 가기 ▲순종 길들여지기 ▲행복한 훈련 중에 가정선교의 성공 ▲다메섹에서 바울을 부르시던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다니 ▲나이 많은 신학생 ▲순종하니 순교의 길 열려 ▲ 순종하는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섭리 ▲ 멕시코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순종은 축복의 열쇠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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