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세계사 일화선원장 석보화 스님이 인도한 ‘제 7회 무료 어린이 연등교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버지니아 델레이 마운트 버논 예술제에서 열린 이번 연등교실에는 1,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부처님의 깨달음이 충만한 아름다운 연꽃을 만들었다. 특히 어머니의 손을 잡고 세 살 때부터 참가한 폴 군을 비롯, 많은 어린이 들이 청년이 되어서도 참가, 눈길을 끌었으며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석보화 스님은 이날 “화중생연 이라. 허공조차 없는 곳에 연꽃이 피어난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이 영원한 진리의 연꽃을 전해주어 기아와 전쟁으로 불타고 있는 세상을 자비와 평화로 가꾸어 나가게 하자”고 설파했다. 석보화 스님은 ‘연등 만들기 교실’을 미전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홈레스 쉘터 등지에 보급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연등교실에는 뉴욕 조사선협회가 참가했다.
한편 워싱턴 세계사 일화선원은 7년째 무료로 어린이 연등교실을 인도해 오고 있으며 워싱턴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제인 델레이 마운트 버논 예술제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을 발전, 정착시켰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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