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해와 불경기로 인해 고생하시는 미주 한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합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지난 8, 90년대를 풍미했던 원조 ‘발라드의 황제’ 가수 변진섭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전 국민을 매료시켰던 정수라가 오는 9일 오후 8시30분 퀸즈 칼리지 골든센터에서 뉴욕 한인들을 대상으로 환상의 무대를 펼친다.이번 콘서트에서 변진섭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너에게로 또 다시’, ‘홀로 된다는 것’, ‘로라’, ‘희망사항’ 등 자신의 주옥같은 히트곡과 신곡 ‘미안해요, 고마워요’ 등을 선보이며 정수라는 ‘환희’, ‘아버지의 의자’ 등 과거의 히트곡과 최근 발표한 신곡 ‘어느 눈부신 날’, ‘내 나이가 몇인데......’등을 부르게 된다.
공연을 위해 7일 뉴욕을 방문한 변진섭씨는 “이번 공연에서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꾸준히 노래하는 가수’라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라며 “우리의 공연이 한인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언제나 뉴욕 한인들의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는 정수라씨는 “이번 공연에서는 뉴욕 한인들에게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공연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공연티켓은 H마트 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A석 70달러, B석 50달러, C석 30달러이다. ▲문의: 917-340-2297.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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