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B787드림라이너 - 에어버스 A350 제트라이너
항공기 시장에 럭서리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보잉과 함께 세계 양대 항공사의 하나인 프랑스 에어버스사는 지난 7일 보잉사의 중형기종 B787드림라이너에 맞서기 위한 A350 제트라이너를 전격 공개했다.
A350 제트라이너는 최대 253명의 탑승이 가능하며 경쟁기종에 비해 30명 이상 탑승인원이 많은데다 비용도 기존모델에 비해 8%이상 절감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60%가량의 첨단 무게절감 소재, 연료절감의 차세대 엔진, 현재 A330/A340 패밀리 기종과 함께 트레이닝 및 운항에 있어 조종실 호환성을 지니고 있다. 대당 가격은 1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보잉의 럭서리 항공기인 B787 드림라이너는 220석 규모의 중형 항공기로 항속거리가 747이나 777처럼 길면서도 기존 기종보다 연료 소모를 20% 개선한 게 특징이다. B787은 한 차례 급유로 가능한 최대 항속거리가 9,755마일로 기존 항공기(7,767마일)보다 멀다.
대한항공도 지난 4월 이 기종에 대한 20대(추가 구매옵션 10대 포함) 구매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당 가격은 1억3,700만달러다.
보잉 B787드림라이너
에어버스 A350 제트라이너
<김진호 기자>
jino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