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릿 전망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로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릿 분석가들은 향후 금리인상이 최소 3번 이상 있을 것이며 연방기금 금리가 4.5%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기금 금리가 4.5%가 될 경우 시중은행의 우대금리는 7.5% 선이며 일반 대출금리는 8.5%-9.5%로 올라간다.
로이터통신이 허리케인 카트리나 상륙이후 월 스트릿 주요 투자은행 경제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4명의 경제분석가들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앞으로도 최소 3번 이상 금리를 인상해 연방기금 금리가 4.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1개월 전 설문조사에서는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로 4.0%로 설정했었다.
조사 대상자중 중 6명만이 한번 내지 두번 이상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며, 연방기금 금리가 4.0% 또는 4.25%에 이를 것으로 응답했다.
분석가들은 모두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상했다. 다만,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