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30년 고정 상품의 이자가 5.98%를 기록하는 등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연방 모기지 공사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는 지난 6개월내 최고 수준으로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는 아직도 매우 낮은 것이지만 남가주 등 주택가격이 비싼 지역에서는 작은 인상폭만으로도 일부 바이어들을 장외로 밀어낼 수 있다. 또 1년 고정 변동 상품은 지난 주 4.77%로 2002년 5월 이래 최고를기록했다. 그렇다면 내 집 장만을 생각중인 바이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안심하라- 올해 말까지 모기지 금리가 6% 부근에 머무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시 말해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주택 샤핑을 하라고 이들은 조언한다. 이자를 록인하는 게 도움은 되겠지만 천천히 해도 별 지장은 없다. 6개월 후에 금리가 8%로 치솟지는 않기 때문이다.
▲렌더 샤핑을 잘 하라- 많은 액수를 빌릴 때는 컨포밍 론의 융자 상한선을 인상한 렌더를 찾으라. 렌더가 패니매나 프레디맥에게 팔 수 있는 이 론은 점보 론에 비해 0.25-0.75% 포인트 정도 이자가 낮기 때문이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집값 앙등을 감안, 내년 1월 컨포밍 론 상한선을 올해의 35만9,650달러에서 11% 이상 올린 40만달러 정도로 인상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렌더들은 이미 상한선을 올렸거나 조만간 올릴 예정으로 있다.
▲이자율을 낮추기 위해 위험을 택하지 말라- 변동 금리가 월 페이먼트를 크게 낮추지 않는다. 예를 들어 20만달러를 빌릴 경우 5년 하이브리드 변동이 고정 상품에 비해 월 페이먼트를 60달러 낮출 뿐이다. 이자율 차이가 줄어들면서 변동 모기지의 매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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