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 이·서니 차·신디 지
중앙은행 신임 지점장 3인
“모든 고객들을 가족과 같이 편안하게 모시는 서비스가 저희 은행의 자랑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필요를 먼저 알아 챙김으로써 최상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앙은행(행장 김선홍)에서 영업의 꽃인 지점장직을 최근 새로 맡아 근무를 시작한 3명의 신임 여성 지점장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포부다.
이들 신임 지점장 3인방 중 실비아 이 샌피드로 지점장과 서니 차 토랜스 지점장은 지난 8월말부터, 가디나 지점의 신디 지 지점장은 이달 초부터 지점장의 중책을 맡았다.
이들 3명의 지점장들은 모두 내부 승진으로 지점장에 오른 케이스다.
LA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의 샌피드로 지점 책임을 맡은 실비아 이 지점장은 은행 경력 20년의 고참으로 이번 지점장 임명 전에는 웨스턴 지점에서만 9년간 오퍼레이션 매니저를 역임했다. 이 지점장은 “지점을 총괄해 이끄는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지점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은행 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당당한 각오를 밝혔다.
가디나 부지점장에서 이번에 지점장으로 승진한 신디 지 지점장은 중앙은행 가디나 지점에서 처음 은행원 경력을 시작해 이곳 한 곳에서만 16년을 일해온 이 지점의 터줏대감이다. 직원수 18명의 큰 지점을 이끌게 된 지 지점장은 “오랜 기간 이 지역 고객들과 함께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최고로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토랜스 지점의 서니 차 신임 지점장도 이 지역 개점 때부터 합류해 4년 넘게 근무해오다 지점장에 올랐다. 차 지점장은 “고객들과 가족처럼 대하다보니 고객들의 이름은 물론 은행 업무 외의 일도 알고 고객들을 맞을 수 있을 정도까지 됐다”며 “퍼스널 터치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지점장 3인방은 이어 “저희 은행 직원들이 남다른 단결력으로 정말 열심히 일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그만큼 로열 고객들도 많은 것 같다”며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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