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상담은 ‘친절한 주디씨’에게!” 팔레스뷰티 갤러리아점 주디 박 세일즈 매니저가 밝게 웃고 있다.
팔레스뷰티 세일즈매니저 주디 박씨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몰내 ‘팔레스뷰티’에서 가면 ‘친절한 주디씨’가 반갑게 인사를 건낸다.
화장품은 물론이고 헤어, 스킨, 미용 등 다양한 뷰티 서플라이를 취급하는 이 샵에서 세일즈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주디 박(23)씨.
언제나 밝은 웃음과 친절한 목소리를 손님을 대하지만 특별히 주디씨의 ‘친절함’이 빛을 발할 때가 있으니 바로 헤어제품을 취급할 때다.
산타모니카에 있는 비달사순 미용학교 출신의 주디씨는 학교 졸업 후 베벌리힐스에 있는 뷰티 살롱에서 경력을 쌓았다. 어머니 세라 엄씨가 ‘팔레스뷰티’ 갤러리아점을 인수하면서 지난해 샵으로 합류했다.
‘팔레스뷰티’ 갤러리아점이 단순한 화장품샵이 아닌 다양한 미용제품 판매점이기 때문에 주디씨의 경력은 큰 도움이 된다.
“머리결이 손상됐거나 염색을 원하는 손님들에겐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자세한 설명을 해드릴 수가 있어요. 실제로 ‘효과’를 봤다는 분들이 고마워할 때 정말 보람을 느껴요”
특히 그들이 단골 손님이 되고, 어머니 엄씨가 원장으로 있는 ‘팔레스뷰티’내 ‘헤어살롱’으로 발길을 옮길 때면 더욱 뿌듯해진다는 그녀.
그림을 그리고 패션 잡지를 보는 것이 취미인 주디씨의 특기는 ‘트렌드 따라잡기 및 예측하기’. TV를 보며 ‘저거다’ 찍고 나면 최신 유행이 된다. 얼마 전에는 올 겨울을 겨냥 카우보이 부츠도 마련했다고.
“엄마처럼 뷰티관련 사업가가 되고 싶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주디씨는 “월급의 3분의 1은 꼬박꼬박 저금을 하고 있다”면서 “늘 고되게 일하고 있는 엄마를 쉬게 해주고 싶은데 별로 해드린 것이 없다. 더욱 발전적인 사람이 돼 엄마에게 효도하는 딸이 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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