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적극 활용
대체에너지개발사 주식
매입 한인들 수익 짭짤
생각을 바꾸면 돈 버는 방법이 보일까.
한인 증권사인 포츈코리아(사장 조태준)가 17일 발표한 ‘고유가 시대 투자 전략―대체 에너지 분야’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 것 같다. 이 자료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 중질유 선물가격이 갤런당 55달러를 돌파한 6월15일 이후 투자 수익률을 분석했다.
보통 사람들이 고유가에 못 살겠다고 아우성을 친 이때부터 대체 에너지 개발 업체 주식을 사들인 한인 투자자 21명은 4개월만에 10.99∼101.20%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들 중 50% 이상 수익률을 거둔 사람이 8명, 30∼50% 수익률을 올린 사람이 3명이었다. 거의 ‘대박’ 수준이다.
이들이 집중 매집한 업체는 에버그린 솔라, 스파이어 콥, 엔개스 리소시즈였다. 6월15일 주가가 각각 6.9달러, 5,95달러, 5.30달러였던 3개 회사는 10월14일 종가가 8.45달러(+22.46%), 8.83달러(+48.4%), 12.09달러(+128.11%)로 올랐다.
이 자료를 집계한 송영하 브로커는 “유가 급등에 따라 대체 에너지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대체 에너지 개발 업체의 투자 가치가 커졌다”며 “이번 자료는 경제 흐름을 읽고 고정관념을 버리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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