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은 이미 상당히 올랐지만 상승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11월, 12월 심지어 내년에도
허리케인으로 인한 타격 불구
고에너지가로 인상 기조 불변
이자율의 방향이 다시 위쪽으로 잡혔으니 소비자들은 이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일상 소비 및 금융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자율은 그동안 줄곧 인상돼 오다 최근 허리케인 사태로 조속한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으나 정책당사자의 견해는 전혀 다른 것으로 보인다.
계속 올릴 필요가 있으며 11월, 그리고 12월, 심지어 내년에도 또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망된다고 최근 US뉴스&월드 리포트지가 보도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한 직후 월스트릿의 전문가중 상당수는 연방준비제도(FRB)가 이제는 더 이상 이자율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다. 허리케인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타격이 심각했기 때문에 경제에 기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이자율을 또 인상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런 기대는 보기 좋게 빗나갔고, 앨런 그린스펀 준비제도 이사장은 지난달 20일 기준 금리를 0.25% 또 올렸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지속적인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런 시각은 11일 공개된 전달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 위험이 고조되고 있어 이자율 인상이 불가결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허리케인 리타도 지나간 지금, 연방 준비제도의 정책입안자들은 이자율을 더 올릴 채비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는 이자율 인상을 원하고 있으며 메시지도 이미 충분히 전달 됐다. 이제 이자율에 대한 월스트릿의 시각도 변하고 있다. 11월중 한 차례의 이자율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할 뿐 아니라 12월에도 올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2006년에도 더 올릴지도 모른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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