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필라 지회(지회장 김경택)는 지난 15일 노스 이스트 필라에 있는 한인회관 대 강당에서 프랭크 자누치 미 상원 외교 위원회 민주당 정책 위원 초청 한반도 정세 강연회 갖고 북 핵 관련 6자 회담 타결 이후 한국과 북한의 정세에 대해 알아보았다.
100여명의 동포들이 참가한 이날 강연회에서 자누치 정책 위원은 “6자 회담의 타결로 아시아 동북아 지역에 남아있던 냉전이 끝나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관련 서방 국가들이 북한 포용 정책을 실시하면 북한은 자연히 시장 경제 체제를 채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누지 정책 위원은 또 “북한은 개방과 함께 하는 경제 개혁이 없이는 안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딜레마는 경제 개방과 김정일의 체제 보장이 부딪힌다는 것, 미국의 딜레마는 미국의 가치(인권 보장 및 자본주의 실시
등)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북한의 포용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회장은 “해방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북핵 6자 회담이 타결된 것은 통일을 열망하던 우리 민족에게 평화적 통일로 한 걸음 크게 내딛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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