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대규모 추모전이 21일부터 11월5일까지 플러싱의 서울 플라자 야외 특설 전시장에서 열린다.
후천성 청각장애를 딛고 불굴의 의지로 세계적인 천재화가로 우뚝 선 김기창 화백은 2001년 작고하기 전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며 수많은 걸작들을 남겼다.한국 민화의 정신이 담긴 운보화풍(바보화풍)의 산수화와 판화, 피난시절의 성화, 새로운 조형언어로 창출한 도화(도자기 위에 그린 회화)등 모두 400 여점이 전시된다.
-농촌풍경을 자신의 정감어린 운보 화풍으로 그린 회화 작품 ‘청록산수’(66x124cm/1990년).
- A.P. 석판화 ‘하일’.
-조선시대 화풍으로 그린 성화 ‘헤롯왕의 아이들 학살’.
-도자기 위에 그린 ‘심산협곡도대호’(60x53cm/1991년)
▲일시: 10월21일~11월5일
▲장소: 플러싱 서울 플라자 야외 특설 전시장(150-24 Northern Blvd., Flushing)
▲주최: 뉴욕한국일보, 한독문화교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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