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 참 마음에 드네” 새색시 그레이스 유(27)씨가 타워히터를 살펴보고 있다. <김동희 기자>
선풍기 이어 타워형 잇달아 출시
‘히터가 길어졌어요’
지난 주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을비로 한인들의 관심이 다시금 ‘월동제품’으로 향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 첫 선을 보인 ‘타워형 히터’가 눈길을 끈다.
지난 여름 ‘타워 선풍기’로 재미를 본 한인 생활용품 판매점들은 이번엔 겨울용 ‘타워 히터’를 내놨다.
‘타워 선풍기’는 기존의 둥근형 선풍기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높고 디자인도 깔끔해 인기를 끌었던 상품. 업계는 겨울철엔 비슷한 디자인의 히터로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타워 히터’는 벌써부터 ‘대박 예감’ 상품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다. 특히 기존 히터와 달리 리모콘 컨트롤이 부착돼 있어 작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
최근 몇 년새 인기를 끌었던 선풍기 형태의 할로겐 히터와 마찬가지로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히터 제품이 열로 난방을 한 것과 달리 타워형 히터에서는 따뜻한 바람이 나와 주변 공기를 덥혀준다. 가격은 59.99달러선.
생활용품 판매점 ‘정스프라이스센타’의 박정수 매니저는 “사용 하는 동안에는 물론이고 보관시에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선풍기 모양의 할로겐 히터는 39.99~59.99달러, 스탠드형 히터는 37.99~84.99달러선, 난방 용품 사용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가습기는 19.99~79.99달러선에 판매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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