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웹솔루션 개발업체 올플랜의 최경실 과장(오른쪽)이 LA에서 WK샤핑닷컴을 운영하는 에드워드 윤씨와 상담하고 있다.

“벤처기업설명회‘서울벤처투어’등
한국유망 중소기업 관련행사 잇따라

“유망한 한국 중소기업에 투자하세요.”
18일 한인타운에서는 한국 유망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 상담회와 투자 설명회가 잇따라 열렸다.
윌셔그랜드호텔에서는 한국컨설팅협회와 산업자원부 주최로 미국 서부지역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한국 유망 벤처기업 33개사는 기업 설명회를 갖고 투자가들과 개별 상담을 벌였다. 이재훈 산자부 무역투자실장은 미국 벤처캐피털인 텔로스 관계자와 만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제품을 개발한 바이오벤처 회사 유진사이언스에 5,000만달러 투자안을 논의했다.


미국 서부지역 벤처기업 투자설명회 참석자들이 이재훈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의 한국 투자 매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호성 기자>

이 실장은 “한국은 국가 신용 등급이 연이어 상향 조정될 만큼 매력적인 투자 국가”라며 “한국 정부는 투자 기업에 세제 혜택, 부지 무상 제공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국 투자의 매력을 설명했다.
한편 윌셔래디슨호텔에서는 서울시 산업통산진흥원 주최로 서울 벤처 투어 2005가 열렸다. 이날 LA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17개 우량 중소기업이 참석해 수입업체와 만남을 갖고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보안, 디지털 무선 장치, 모바일 솔루션 등 첨단 정보기술 업종의 기업들이 대거 나와 한국의 선진 기술을 선보였다.


<김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