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9일 말했다.
피셔 총재는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경제인 단체에서 행한 연설에서 “나는 FRB가 인플레이션 압박을 억제함으로써 계속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FRB의 금리정책에 대한 투표권을 갖고 있는 피셔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오는 11월 1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FRB의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행진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FRB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도널드 콘 FRB 이사도 점진적으로 고금리로 향하는 FRB의 행보가 중단되는 것은 미국 경제에 도움이 안된다며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신중한 금리인상을 계속하는 것이 너무 빠른 성장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FRB가 다음달 1일 또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 금리는 4%가 되며 이는 2004년 6월 이후 11차례에 걸친 금리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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