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기 이사회에서 상공회의소 신구현 회장(가운데)과 정주현 이사장(왼쪽), 이수형 부회장이 개편된 웹사이트를 살펴보고 있다.

한인상의 추진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구현)가 한인타운내 건물과 상가, 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가칭 ‘우수 건축물상’ 제정을 추진한다.
상공회의소는 18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10월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한인타운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타운내 우수 건축물을 뽑아 시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그 대상과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환경과 외관 등을 고려해 모범적으로 건물 또는 업소를 단장하거나 우수하게 관리되는 곳을 전문가 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 매년 3월 열리는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상의 회장단은 개편이 완료된 공식 웹사이트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신구현 회장은 “새로운 웹사이트는 기존의 도메인 이름 외에도 한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LA한인을 의미하는 www.haninla.com과 LA의 한인 상공인을 뜻하는 www.hansangla.com으로도 접속할 수 있게 했다”며 “양질의 컨텐츠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담 직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사들은 또 다울정 앞 해태상 제작과 울타리 설치 작업등에 추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다울정 완공 행사를 내년 1월 한인 이민의 날에 맞춰 갖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