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스 댄스 피트니스’의 이은우 강사가 댄스 피트니스로 단련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우노스 댄스 피트니스’ 이은우 씨

“다이어트를 위해 억지로 달리면 또 다른 스트레스입니다. 즐겁고 신나게, 그리고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운동이 바로 댄스 피트니스입니다.”
단순하고 반복된 살 빼기 운동에 싫증을 느끼는 한인들에게 ‘우노스 댄스 피트니스’의 이은우 강사가 던지는 말이다.
그 역시 이 같은 웨이트 트레이닝에 흥미를 잃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에어로빅 선수로 출발했던 이씨는 지난 95~97년 한국 바디빌딩 선수권대회에서 1위 입상, 95~96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최고의 바디빌더. 2001년 아시아 피트니스 대회 은메달, 또 미국 내셔널 피트니스 대회 출전자격도 따냈다. 그는 이어 할리웃 및 다운타운 발리 토탈 피트니스 탑 트레이너로도 활동했고 에지 댄스전문 학원과 캣냅 재즈 아카데미를 수료하며 실력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가 됐다.
이씨는 “내가 필요해 댄스와 피트니스를 함께 할 수 있는 연습장을 열었는데 어느덧 8개 클래스가 있는 학원이 돼버렸다”며 “일반 운동은 단기간에 지겹게 되지만 댄스 피트니스는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수년간 다니는 회원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우노스 댄스 피트니스는 현대무용, 재즈, 나이트댄스, 라틴, 요가, 몸짱댄스, 힙합, 발레 등 8개 클래스에 5명의 강사가 교습을 하고 있다.
이씨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다 보면 숨기고 싶었던 뱃살이 빠지고 또 어느새 댄싱 퀸으로 변해 있을 만큼 댄스 실력도 향상될 것”이라며 “함께 흥겹게 춤추고 싶은 분들은 꼭 오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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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