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리나 케이씨 등 참여, 한인 15번째 은행
데이빗 이 제이미슨 프라퍼티스 대표 등 한인들이 설립자로 참여하는 새 은행이 설립 신청서를 제출, 또 하나의 한인 자본이 참여한 은행의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가주 은행국(DFI)에 따르면 이씨 등은 ‘프리미어 비즈니스 뱅크’(Premier Business Bank)라는 이름으로 지난 3일자로 은행국에 신설은행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프리미어 비즈니스 뱅크는 데이빗 이 대표의 주도로 모두 9명의 다민족 투자자들이 설립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한인은 이씨와 광역도시개발위원회 커미셔너인 사브리나 케이씨 등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은행은 LA 다운타운(700 S. Flower St. Suite 2050)에 본점을 둘 예정이며 설립인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어 비즈니스 뱅크는 특정 커뮤니티에 한정되지 않고 주로 전문직과 의사, 변호사, 사업가 등 퍼스널 재정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부유층 고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리미어 비즈니스 뱅크가 설립인가를 받으면 가주에서 한인 자본이 참여한 은행으로는 15번째가 된다.
지난 2001년 이후 신설 은행으로는 유니티, 미래, 태평양, 커먼웰스, 퍼스트 스탠다드, 아이비은행과 캘리포니아 비즈니스 뱅크(오픈 준비중), US메트로 뱅크(설립 신청중)에 이어 9번째다.
<김종하 기자>
dhris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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