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창고형 아웃렛’으로 재오픈 하는 시타델 아웃렛 인근의 ‘코스모스’매장.

“가전과 신나는 주말을”

‘전자제품과 함께 신나는 주말을’ 한인 전자제품 판매점의 양대축인 ‘코스모스’와 ‘리본·라이프스타일’이 각각 ‘가격 차별화’와 ‘고객 서비스’를 내세워 주말 행사를 펼친다. LA 한인타운내 매장을 철수한 ‘코스모스’는 21일 ‘전자아웃렛 전문매장’으로 거듭나며, ‘리본·라이프스타일’은 VIP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행사’를 실시할 계획.

코스모스 - 아웃렛으로 재탄생
리본 - VIP고객 프라이빗 세일

■ 가격 차별화 코스모스 아웃렛
‘코스모스’가 LA 한인타운 매장 대신 LA 남동쪽 ‘시타델 팩토리 스토어’에서 ‘창고형 아웃렛’ 매장으로 거듭난다 하여 20일 재오픈을 앞둔 매장을 다녀왔다.
예상대로 4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형 창고에는 커다란 박스들이 쌓여 있었고, 직원들은 재오픈을 앞둔 막바지 마무리 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창고형 아웃렛 전자매장’이라고는 하지만 무조건 ‘쌓아놓고’ 파는 식은 아니다. 대형 창고 한 켠에는 플라즈마TV나 LCD TV를 위한 작은 쇼룸이 준비돼 있으며 세탁기나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도 전시된다.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기보단 일정 상품을 대량으로 구입,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 ‘구경은 K타운에서, 구입은 코스코에서’라며 마지막 순간에 주류 전자제품점으로 발길을 돌리던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되돌리겠다는 의도다.
‘플라즈마 TV의 대중화’라는 슬로건 아래 42인지 플라즈마TV를 1,299달러부터 선보였으며 회전 스탠드가 특징인 히타치의 플라즈마 42인치 TV가 1,699달러. 파나소닉 50인치 플라즈마 TV는 3,999달러, 999달러 상당의 보스 안방극장 시리즈는 899달러에 나왔다. (323)201-3160


’리본’과 ‘라이프스타일’은 22일 VIP 초청행사를 갖는다. ‘리본’을 방문한 삐에로가 어린이들과 놀고 있다.

■ 고객 서비스 리본·라이프스타일
LA의 ‘리본’과 가든그로브 ‘라이프스타일’은 22일 정오부터 밤 9시까지 9시간 동안 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세일’ 행사를 갖는다.
그동안 매장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청장이 발급 됐으며 이들을 위한 특별 세일잔치를 갖는 것. 2시간마다 즉석 경품행사가 열리는가 하면 김치전과 음료, 다과 등 먹거리도 준비된다.
오후 2시에는 전기밥솥, 오후 4시에는 미니 컴포넌트, 오후 6시에는 비디오플레이어, 오후 6시에는 DVD/VCR 콤보가 상품으로 나와있다.
매장내 마련된 ‘미니 시네마’에서는 하지원, 권상우 주연의 한국영화 ‘신부수업’과 전지현이 주인공으로 열연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관람할 수 있다.
(323)936-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