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웨스트우드 소재 높은 뜻 교회는 10월22일 오후5시 300여명의 목회자 및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예배 및 초대 담임 김성원목사 취임예배를 개최했다.
예배는 김성원목사의 인도, 경배와 찬양, 예배로의 부름, 찬송, 전말용장로의 기도, 인도자의 성경봉독, 박희소(뉴욕동부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헌금, 봉헌기도, 박찬순(임마누엘교회·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장)목사·이재훈(뉴저지초대교회)목사·엄영흠(아프리카)선교사의 축사, 김성원목사
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전말용장로는 “하나님의 높은 뜻을 따라 세워진 높은 뜻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펼치는 교회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기도했다. 김성원목사는 “높은 뜻 교회는 예배공동체·선교공동체로서 가족 같은 공동체·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공동체·하나님이 기뻐 세우시는 또 하나의 공동체로 세움을 입어 잃어버린 영혼과 상한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열방을 향하여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이러한 주님의 비전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주님 안에서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희소목사는 사도행전 2장42-47절을 인용해 ‘좋은 교회의 모델링’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높은 뜻 교회와 담임목사는 믿음의 공동체인 초대교회와 교회를 사랑한 초대교회의 지도자를 닮기 바란다. 교회 부흥은 인간의 수단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높은 뜻 교회를 통해 모이는 모든 교인들은 가치관이 변하여 새 사람들이 되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교회를 부흥 발전시키는 하나님의 역군들이 되기 바란다. 높은 뜻 교회를 통해 교회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좋은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축사를 맡은 박찬순목사는 “높은 뜻 교회의 창립을 뉴저지에 있는 200여 한인교회를 대표하여 축하드린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은 모두 청교도의 후예다. 청교도의 후예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는 높은 뜻 교회와 교우들이 되기 바라며 축복과 은혜가 항상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재훈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저지에 주님의 교회가 다시 하나 세워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김성원목사는 온누리교회에서 함께 사역했다. 주님의 마음을 쉬원하게 해 줄 모델을 보여주는 귀한 교회가 되기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엄영훈선교사는 축사를 통해 “높은 뜻 교회가 선교에 충실하여 하나님의 높은 뜻을 세상 만천하에 알리는 교회가 되기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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