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테너 이용훈씨가 오페라 인덱스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씨는 뉴욕 줄리오 가리 국제 콩쿠르 입상과 2005년 리치아 알바네즈 푸치니 국제 성악 콩쿠르 1등 등 여러 국제 콩쿠르 입상 경력을 갖고 있고 이번 오페라 인덱스 콩쿠르 우승으로 상금 7,500달러를 받았다. 이씨는 지난 4월 푸치니 콩쿠르의 1등 수상자로서 오는 29일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다른 입상자들과 콘서트 무대를 갖는다.
그는 지난 8월10~18일 퀸즈 더글라스톤 소재 생명샘 교회 단기 선교사로 파송돼 해발 5,500m 높이의 페루 오지에서 원주민들에게 찬양선교를 무사히 마친 후 이탈리아 라벨로 페스티벌 콘서트에 초청되기도 했다.
11월26일 캐나다 토론토 독창회, 12월22일 코리안 아메리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LA 패사디나 오디토리엄에서 협연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서울음대를 졸업후 메네스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동 대학원서 전문연주자 과정에 있으면서 생명샘 교회 성가대 지휘를 맡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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