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극복한 바이얼리니스트 조앤 권(한국명 권은숙)씨가 미주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1일 오후 8시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버겐 퍼포밍아트센터(구 존함스센터)에서 유로파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권씨는 암과 싸워 이겨낸 후 유방암 퇴치운동가로 변신, 유방암 퇴치 기금 모금 음악회 무대에 서고 있고 관객들에게 파워풀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2005~2006년 시즌 미국 투어에 나서 유로파 오케스트라, 로얄 필하모닉과의 협연,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초청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인다.1일 콘서트에서는 나이덴 토도로프가 지휘하는 유로파와 베토벤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이어 2월9일 오후 8시 메트뮤지엄 콘서트 시리즈에 초청돼 모차르트의 아다지오 E장조, k 261과 론도 C장조 k373, 에네스코의 바이얼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번 C장조, 앙드레 프레빈의 ‘탱고 노래와 춤’을 연주한다.
보스턴 글로브지가 격찬할 만큼 뛰어난 테크닉의 소유자인 권씨는 LA 출생, 탱글우드 페스티벌 여름 음악학교에서 거장 앙드레 프레빈에 발탁되어 이듬해 여름 탱글우드 음악제 페스티벌에 초청됐고 LA필하모닉 커리어 그랜트, 어빙 클라인상, 코울만 챔버 뮤직상 등을 수상했다. 티켓 문의: 201-227-1030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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