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한인회, 낫소카운티 검찰총장 만나
롱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기철)가 지난 28일 낫소 카운티 검찰총장 데니스 딜런과 만나 롱아일랜드 한인 커뮤니티의 안전 문제, 법조계 진출, 민생관련 전반에 걸쳐 의견을 교환했다.
이기철 회장과 한인회 관계자들은 “롱아일랜드 지역 한인들이 검찰, 경찰, 법원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인들이 법률문제, 언어문제, 변호사 선임 등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들 기관과 롱아일랜드 한인회 간에 핫라인을 개설한다면 이같은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검찰청이나, 법원에서 한인과 관련된 문제가 있으면 수시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한인 자문위원(어드바이저)에 대해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데니스 딜런 검찰 총장은 “비즈니스 문제 등 언제든지 사무실로 연락해 오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며 “한인회가 밝힌 한인 법대생의 인턴기회 제공 등 보다 폭넓은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한인 커뮤니티가 시정부에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여러 사례를 들어 요구를 하면 낫소카운티에 한인 검사도 생길 수 있다”고 답해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유도를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기철 회장, 이철우 이사장을 비롯 홍성육 변호사, 마하선원 서천 스님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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