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보 공동 발행키로
햄튼로드 지역(페닌슐라, 타이드워터 포함)의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두 지역 한인회장이 모임을 갖고 한인회보를 공동 발행하는 한편 앞으로 두 한인회의 통합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정종영 페닌슐라한인회 회장과 조남현 타이드워터 한인회 회장은 28일 오후 8시30분 뉴폿뉴스의 모나식당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두 회장은 두 지역간의 거리를 좁히고 한인사회 단합을 위해 현재 타이드워터 한인회가 발행하고 있는 ‘햄튼 로드 한인회보’에 페닌슐라한인회가 공동 발행인으로 참여해 매월 두차례(10일과 25일)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몇년 전부터 거론돼 온 한인회 통합 문제를 현 회장단이 적극 추진하며, 각 한인회가 통합의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한 뒤 각 한인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합의했다.
두 한인회장은 또한 한인회 규모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지역의 직능 단체 등을 한인회의 산하 위원회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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