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김태훈씨가 17일 오후 8시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에서 하모니아 오페라단이 공연하는 일본 무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페라 ‘나수 노 요 이치’(NASU NO YOICHI)의 용감한 무사 토모모리 다이라역을 맡았다.
‘나수 노 요이치’는 12세기 일본 헤이안 시대 무사일족인 겐지족과 하이케족 간의 치열한 대결을 다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오페라.
김씨는 12세기 다이라가의 용감한 무사역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일본 오페라단 ‘하모니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다. 이번 공연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약하는 테너 제임스 아치 월 리가 주인공 나수 노 요이치로 노래한다. 서울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김씨는 메네스음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후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과 모차르트의 ‘돈지오바니’ 등 여러 오페라에서 공연했다.
▲입장료: 오케스트라석 25달러와 30달러, 발코니석 20달러(노인과 학생은 발코니석만 15달러로 할인)
▲장소: 129 West 67th Street, NY
▲문의: 212-870-1500
<김진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