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2005 뉴욕시 마라톤 대회’에서 한인마라톤클럽(KRRC, 회장 권이주) 소속 회원 34명과 한국에서 참가한 25명 등 총 59명의 한인 출전선수들이 전원 완주 기록을 세웠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한인들은 세계 각지에서 출전한 4만 여명의 선수들과 나란히 거리 관중 200여만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뉴욕시 5개 보로 전 구간을 힘차게 달렸다.
특히 처음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한 아들 전찬호(24)씨는 아버지 전중표(57)씨와 함께 출전해 새로운 한인 부자 마라토너가 탄생했고 권이주(59) 회장도 아내 권복영(54)씨와 딸 권승태(28)씨 등 가족단위로 출전해 함께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회원들과 일반 한인들은 90가와 5애비뉴가 만나는 코너에서 한글과 영어로 된 배너를 들고 한인 선수들을 응원했고 이 같은 격려에 힘입어 한인 선수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힘차게 흔들며 결승선까지 마지막 전력을 다해 뛰었다.
한인마라톤클럽 회원 20여명은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11월20일(일) 필라델피아 마라톤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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