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과 예술성을 갖춘 한국 공예품 400 여점이 8일부터 맨하탄 그라운드 제로 인근 월드 트레이드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의 2005 한국공예 뉴욕 전시회는 한국의 아름다운 공예품을 알리고 한국 공예 문화상품의 뉴욕 진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쿄와 뉴욕, 파리로 이어지는 순회전시를 갖는 한국공예 작품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그라운드 제로 인근 트리니티 플레이스 74번지 소재 한인 갤러리 ‘월드트레이드 아트 갤러리’( 대표 전영일·김부자)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 전시에서는 도자기에서 천연매듭, 장신구, 유리 디자인 작품, 보석함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 및 디자인의 한국 우수 공예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9일 개막 리셉션에는 뉴욕한국문화원 우진영 원장과 뉴욕한국일보 신학연 사장,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오원택 이사장, 뉴욕 전시를 총감독
한 최대식 작가,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조현주 전시 유통 사업부 부장, 참여 작가 이헌정 도예가, 포천중문의대보건복지대학원 이선옥 교수를 비롯 뉴욕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 공예 문화를 알리는 한편 상품성이 있는 한국의 우수 공예품들을 뉴욕에 수출, 판매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시에 도움을 준 뉴욕한국문화원과 특별후원사인 본보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국공예전은 17일까지 계속되며 전시장은 R
과 W 전철의 랙터 스트릿 역에서 내리면 바로 가까이에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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