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라 한인회에서 두 달에 한 번씩 순회 영사 업무가 실시되며 한인회 홈 페이지가 오는 22일 출범한다.
강영국 필라 한인 회장은 지난 8일 노스 이스트 필라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취임 이후 첫 번째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날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필라 지역의 영사업무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간 3차례 실시해 오던 순회영사 업무를 뉴욕 총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매달 짝수 달 둘째주 토요일 한인회관에서 정기적으로 갖게 됐다”고 발표했다. 강 회장은 “필라 인근 타주 거주 동포들이 필라에 와 영사 업무를 볼 수 있다면 한 달에 한번씩 순회 영사 업무를 개최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영사 업무 내용과 구비 서류에 관한 내용은 뉴욕 총영사관 사이트 www.koreanconsulate. org에 있는 사이버 민원실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강영국 회장은 “젊은 세대의 한인회 참여와 동포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승수 한인회 IT담당 부회장의 주도 아래 한인회 공식 홈페이지 www.philakorean. org를 오는 22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홈 페이지에는 한인회 회칙과 역사, 참여 마당, 시민권 및 운전면허 예상 문제 등이 실리고 대한민국 전자정부, 병무청 등과 링크된다.
한인회는 이와 함께 필라 한인회관 강당 등을 동포들에게 무료 개방해 단체나 개인들이 각종 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회원 가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예정이다. 김영길 부회장은 “한인회 업무가 이렇게 팽창하는 것과 함께 중요한 것은 한인회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정회원들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한인회관 건립 성금 기탁자 및 예전 10여 년 동안의 정회원들을 다시 접촉해 한인회 활동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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