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의 집, 기금마련 영화 상영회
“오는 12월2일 무지개의 집 기금모금을 위한 영화 ‘그리고 그 후’ 상영회를 갖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관을 바랍니다.”
무지개의 집 방은숙 이사장과 김순옥 신임 사무국장은 지난 9일 노숙자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구입비 기금모금을 위한 영화 상영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플러싱 쉐라톤 호텔 7층 갤러리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이호섭 감독의 다큐멘터리로 국제결혼 한 한인 여성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국제 결혼한 여성의 잘못된 인식을 홍보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전쟁후 미국 사람을 만나 한 남편을 섬기고 산 할머니의 일생이 담겨있습니다.”
11월부터 사무장에서 사무국장으로 승진돼 업무를 보고 있는 김 사무국장은 이 영화가 그동안 소외됐던 국제 결혼한 한인 여성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아주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무지개의 집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2년전 마련했던 사무실을 다시 쉼터로 합치고 봉제 기술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셸터에 6명의 한인 노숙자가 입주해 거주하고 있다”며 “내년도부터는 좀 더 많은 여성들을 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 상영회 관람료는 1인 1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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