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30분부터 링컨센터 분수 광장 조지 로버슨 플라자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함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이날 점등 행사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올 시즌 작품 ‘카르멘’의 여주인공인 세계적인 메조 소프라노 데니스 그레이브스와 메트 오페라 어린이 합창단, 왕년의 뮤지컬 배우 바바라 쿡, 빅애플 서커스단의 스타 세레게이 아키모브, 가스펠 가수 조수아 넬슨, 뉴욕시티 발레단이 출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음악과 춤의 향연을 펼친다.

크리마스 캐롤과 곡예, 조지 발란신의 안무작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선보인 뒤 오후 5시59분께 미키 마우스가 등장, 48 피트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에 점등하게 된다. 링컨센터 로버슨 플라자 분수 옆에 세워질 크리스마스트리는 줄리어드음대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앨리스 털리홀, 애버리 피셔홀 등이 모여 있는 세계적인 공연장 링컨센터의 밤을 환하게 밝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