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장영춘목사) 앞을 못 보는 맹인이면서도 역경을 이기고 성공한 강영우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교육부흥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영우박사는 11일 오후8시 창세기 1장27절·요한일서 5장4절을 인용해 ‘올바른 교육과 성공적인 삶’, 12일 오후8시 마태복음 6장9-10절·33절을 인용해 ‘기독교신앙과 주류사회로의 진출’, 13일 오후4시 누가복음 10장36-37절·마가복음 10장45절을 인용해 ‘3C를 갖춘 섬기는 리더쉽’이란 주제로 각각 부흥회와 세미나를 인도했다.
강영우박사는 세 번의 세미나 외에 13일 일요일은 각각 다른 제목으로 4번에 걸쳐 설교했다. 1부 오전8시30분에는 골로새서 3장21절을 인용해 ‘목적이 이끄는 교육’, 2부 오전10시에는 고린도후서 12장7-10절을 인용해 ‘인물이 되려면 인물을 만나야 한다’, 3부 정오12시에는 로마서 8장28절과 빌립보서 4장13절을 인용해 ‘생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4부 오후2시에는 마태복음 25장14-30절을 인용해 ‘신앙과 성공적인 교육’이란 주제로 각각 설교했다.
강박사는 일요일 제3부 예배중 ‘생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아들이 어렸을 때 ‘사랑하는 주님 나도 눈 뜬 아버지를 갖게 해 주세요’라며 앞 못 보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듣고 가슴이 찢어질 듯 했다. 그러나 나는 아들에게 앞 못 보는 아버지라도 더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아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주었다. 즉 앞 못 보는 아버지는 불이 꺼져 있을 때도 성경책과 동화책을 읽어 주고 스케이트도 타고 수영도 할 수 있는 그런 아버지라는 것으로 생각을 바꾸어 주었다. 이 때 약 30분 걸려 설명해 주었다. 그 때 아들은 아버지의 장점만을 찾게 되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뀌어 아버지같은 앞 못 보는 사람들을 위해 치료해주고 고쳐주는 안과의사가 되었다”며 “시도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그런 인생을 살지 말고 심력을 길러 어려움과 고난을 거뜬히 이겨나가는 승리하는 인물이 되고 그런 위대한 후세들을 만들어 나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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