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예술재단 ‘알 재단’(회장 이숙녀)의 제2회 기금 모금 행사 및 현대미술공모전 시상식이 19일 맨해턴 첼시의 ‘큐아트 파운데이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알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금모금 행사를 열고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작가 및 중견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한편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개최된 제2회 현대미술공모전 수상자, 정석희(1등), 최성호(2등), 재이 이(3등), 애기 창숙 박(4등)씨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각계 인사 150 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변종곤, 최은영, 최성호, 정재규, 한정수, 황란, 조수진, 김정향, 김원숙, 임충섭, 민병옥, 백연희, 애기 창숙 박, 송시선, 양희성, 이정도, 최성재, 이강효, 이수종, 박순관, 강종숙씨 등 21인 작가가 내놓은 회화, 아상블라지, 믹스미디어, 도예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의 경매가 이뤄졌고 작품 판매 수익금은 알재단의 작가 지원활동을 위해 쓰여진다.
알재단은 매년 현대미술공모전을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연말 기금 모금 행사와 더불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재단에 작품을 기증, 기금마련에 도움을 준 중견화가 김원숙씨의 이름을 딴 ‘원숙 김’ 그랜트를 올해부터 제정, 앞으로 재능 있는 작가를 선발해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금 모금 행사는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일보, ‘2X13’ 갤러리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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