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든 잔슨(59번) 등 신시내티 벵갈스 수비수들이 ‘갱 태클’로 볼티모어 레이븐스 러닝백 자말 루이스(31번)를 쓰러뜨리고 있다.
NFL 시즌 12주
샌디에고 차저스(7승4패)가 졸전 끝 연장전에서 워싱턴 레드스킨스(5승6패)를 23-17로 제압, 연승기록을 ‘4’로 연장했다. 그러나 NFL 시즌 12주째 AFC의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자들이 하나 같이 승리, 아직도 ‘롱샷’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차저스는 27일 원정경기에서 졸전 끝에 서든데스 연장전에 들어가자마자 승부를 갈랐다. 타이트엔드 안토니오 게이츠(39야드 리시빙)가 쿼터백 드루 브리스(3인터셉션)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사이드라인을 달려 24야드를 전진한 뒤 러닝백 라데니언 탐린슨(184야드·3터치다운)의 41야드 터치다운 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소속 디비전(AFC 서부조) 선두인 덴버 브롱코스가 지난 24일 연장전에서 달라스 카우보이스를 24-21으로 따돌린 데 이어 이날 와일드카드 경쟁자들인 잭슨빌 재규어스, 신시내티 벵갈스(8승3패), 캔사스시티 칩스(7승4패)가 일제히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한편 NFC에서는 시애틀 시혹스(9승2패)와 시카고 베어스(8승3패)가 파죽의 7연승으로 조 우승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시혹스는 이날 연장전에서 뉴욕 자이언츠(7승4패)를 24-21로 꺾어 서부조 레이스에서 5경기를 남겨두고 4게임차로 앞서고 있으며, 베어스는 지난 주 캐롤라이나 팬서스(8승3패)를 물리친 데 이어 이날 탬파베이 버카니어스(7승4패)도 13-10으로 제압, 북부조만이 아닌 NFC의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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