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한인회 김광식 회장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송년의 밤을 겸한 한인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오는 12월15일 서울 플라자에서 개최한다”며 “원래 창립일은 5월10일이지만 광복절 법안 제정 등 바쁜 일정으로 연말 송년 행사와 함께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립 25주년 기념식은 미 주류 정치인들을 대거 초청할 예정이며 25년 동안 한인 사회를 위해 일한 인물 선정, 장학금 수여 및 광복절 경축일 법안 제정에 힘쓴 정치인들에게 8.15 광복절 기념주화 증정식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인권위원회 발족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한인들이 각종 피해를 당하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여기던 차에 이를 지속적으로 관장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구 설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 인권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5주년 기념 송년의 밤에는 탈북자 마영애씨가 축하공연으로 양금을 연주할 예정이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마씨의 아들 추방 반대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ja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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