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메이저 컨퍼런스 챔피언십 경기 열려
3일은 대학풋볼의 ‘챔피언십 새터데이’다. 정규시즌 최종일인 이날 빅-12, SEC, ACC 등 3개 메이저 컨퍼런스의 리그 챔피언십게임이 펼쳐지기 때문에 붙은 닉네임이다. 하지만 이들 리그결승보다 훨씬 더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랭킹 11위 UCLA와 랭킹 1위 USC가 격돌하는 소위 ‘LA 챔피언십게임’이다. LA 챔피언뿐아니라 하이즈만트로피, 내셔널 챔피언 출전권등이 결판날지 모를 매머드급 일전이기 때문. 이 경기는 오후 1시30분(이하 LA시간)부터 LA콜로시엄에서 펼쳐지며 채널 7로 중계된다.
한편 ‘챔피언십 새터데이’의 스타트를 끊는 것은 빅-12 컨퍼런스다. 랭킹 2위로 USC의 로즈보울 파트너가 유력시되는 텍사스가 랭킹에 오르지 못한 콜로라도(7승4패)를 상대로 빅-12 패권을 다투게 되는데 무난히 승리를 거두고 로즈보울에 선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기는 바로 UCLA-USC전의 오픈게임 격으로 오전 10시부터 채널 7로 중계된다. UCLA_USC전이 끝나면 채널 7에서는 또 하나의 게임이 기다리고 있다.
버지니아텍과 플로리다 스테이트가 격돌하는 ACC 타이틀전이 바로 그 것. 하지만 이는 내셔널 타이틀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기다. 이밖에 채널 2에서는 비록 챔피언십과는 관계없지만 육사 대 해사의 전통 라이벌전이 오전 11시30분부터 중계되며 오후 3시부터는 LSU 대 조지아의 SEC 결승중계가 뒤를 잇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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