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츠 QB 페이튼 매닝이 동료 러닝백이 엔드존에 뛰어들자 두 주먹을 불끈쥐고 있다.
스틸러스는 2연패로 ‘빨간불’
‘무적함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파죽의 12연승으로 NFL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다.
1972년 마이애미 돌핀스 이후 첫 ‘퍼펙트 시즌’의 꿈을 쫓고 있는 콜츠는 4일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홈 경기에서 35-3으로 완승, AFC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쥐었다.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3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면서 NFL 역사상 5번째로 12전 전승을 기록한 팀이 된 콜츠는 다음 주 디비전 라이벌 잭슨빌 재규어스만 꺾으면 AFC 남부조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 소속 피츠버그 스틸러스(7승5패)는 2연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워드가 2터치다운을 포함, 9리셉션에 135야드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안방에서 난타전 끝에 디비전 라이벌 신시내티 벵갈스에 31-38로 져 남은 4경기에서 최소한 3승 또는 전승을 거둬야하는 궁지에 몰렸다.
한편 NFC에서는 세인트루이스 램스(5승7패)가 워싱턴 레드스킨스(6승6패)에 9-24로 패배, 시애틀 시혹스(9승2패)의 서부조 우승이 확정됐다.
NFL 시즌13주 스코어보드
10 오클랜드(4승8패)
34 샌디에고(8승4패)
27 덴버(9승3패)
31 캔사스시티(8승4패)
3 뉴욕 제츠(3승9패)
16 뉴잉글랜드(7승5패)
10 달라스(7승5패)
17 뉴욕 자이언츠(8승4패)
6 애틀랜타(7승5패)
24 캐롤라이나(9승3패)
10 탬파베이(8승4패)
3 뉴올리언스(3승9패)
21 미네소타(7승5패)
16 디트로이트(4승8패)
7 그린베이(2승10패)
19 시카고(9승3패)
20 잭슨빌(9승3패)
14 클리블랜드(4승8패)
15 휴스턴(1승11패)
16 볼티모어(4승8패)
23 버펄로(4승8패)
34 마이애미(5승7패)
24 워싱턴(6승6패)
9 세인트루이스(5승7패)
17 애리조나(4승8패)
10 샌프란시스코(2승10패)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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