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체 ‘머쉬룸 아츠’기금모금 행사
뉴욕의 젊은 작가 50인이 현지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공연 및 전시 기획을 해온 비영리예술단체 머쉬룸 아츠의 기금 마련을 위해 작품을 기증, 한인 관람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머쉬룸 아츠(디렉터 김지양, 송시선)는 2003년 뉴저지 호보캔에 문을 연 머쉬룸 갤러리에서 출발, 맨해턴 첼시의 문화·이벤트 장소인 ‘열린 공간’으로 옮겨와 지난 2년간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계 및 외국 작가들을 소개하는데 주력해왔다.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한 참신한 이벤트를 기획해온 머쉬룸 아츠는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1일 작품 기증 작가들과 작품 구입 한인들의 이색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맨하탄 열린 공간에서 열린 기금 마련 행사에는 작품 구입자들이 추첨에 의해 해당 번호가 뽑히면 원하는 작품을 즉석에서 결정하는 등 일반적으로 연례기금 행사에서 볼 수 있는 경매를 통한 작품 구입과는 다른 참신한 방법이 돋보였다.
추첨장에 전시된 소품들 중에는 이미 뉴욕 화단에서 주목받아 작품 가격이 수천 달러에 달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있지만 작품 가격은 50점 모두 동일한 몇 백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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