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의 72번은 탁월한 색 실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는 사람이 드물다.
뉴욕 자이언츠 오시 우멘유어러
색 1위 불구 이름 대신 백넘버로 불려
뉴욕처럼 언론이 활발한 곳에서 NFL 풋볼에서 높게 쳐주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익명인 선수가 있다?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지만 뉴욕 자이언츠의 오시 우멘유어러(Osi Umenyiora)에게 한번 물어보라.
우멘유어러는 4일 현재 색 11개로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데릭 버제스와 함께 NFL 색 랭킹 공동 1위의 혁혁한 전공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그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알아도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는 사람은 더욱 드물다.
그의 이름보다는 백넘버로 불릴 때가 더 많다. 자이언츠 빌 파셀스 감독은 “요즘 72번의 플레이가 기막히다. 그의 이름을 제대로 부를 수 있는지 몰라서 이름 부르기가 꺼려진다”고 말한다. 동료 선수도 마찬가지. 와이드 리시버 키숀 잔슨은 “한 친구의 이름을 발음 할 수 없어 그냥 72번으로 부른다”고 말한다.
정확하게 발음하면 OH-see u-men-YOUR-ah가 된다.
시시콜콜한 신변잡기까지 들춰지는 뉴욕처럼 언론이 활발한 곳에서 트로이 주립대 출신의 디펜시브 엔드 3년차인 그가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인터뷰 기회가 와도 거의 응하지 않는 탓도 있다.
우멘유어러가 색을 많이 올리는데는 13년차 베테런 마이클 스트래언 덕도 크다. 스트래언은 지난 2001년 색 22개반으로 NFL기록을 세웠고 2003년에도 18개 반으로 색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던 스타. “둘이 함께 달려들면 상대팀 쿼터백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 날 경계하다 72번에게 덜미를 잡히지”
베테란 스트래언은 우멘유어러의 실력이 올 시즌 급성장해 자신과 팀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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