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RB 레지 부시가 하이즈만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미 대학 풋볼 최고의 영예인 ‘하이즈만 트로피’가 예상대로 USC 러닝백 레지 부시(20)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부시는 지난해 매트 라인아트, 2002년 카슨 파머에 이어 최근 4년만에 세 번째로 이 상을 받은 USC 선수가 됐다.
부시는 수상자 선정 투표에서 총 892명의 투표자중 87.9%에 달하는 1위표 784장을 얻어 2위인 텍사스 쿼터백 빈스 영(79표)을 여유 있게 제쳤다. 하이즈만 2연패를 노렸던 부시의 USC 동료 라인아트는 1위표 18장으로 3위에 머물었다.
USC 선수로는 7번째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가 된 부시는 올해 USC가 12연승을 달리며 내년 1월4일에 열리는 내셔널 타이틀전 로즈보울 챔피언십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시는 올 시즌 15차례 엔드존에 뛰어들며 1,658러싱야드, 383리시빙야드(2터치다운), 391킥오프 리턴야드, 179펀트 리턴야드(1터치다운) 등 상상을 초월하는 기록을 세웠다.
부시는 러닝백으로서는 통산 41번째로 하이즈만 트로피를 안았는데 최근 5년 동안 수상자들은 모두 쿼터백이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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