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주요 직능단체들이 지난주말 일제히 송년모임을 갖고 다사다난 했던 2005년 한해를 마무리 지었다.
애틀랜타 한인세탁협회(회장 강원주)는 17일 저녁 7시 KTN 공개홀에서 ‘세탁인의 밤’ 행사를 갖고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강원주 협회장은 일년간 열심히 일해온 세탁인들이 오늘만큼은 즐겁고 신나는 잔치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협회는 2006년에도 회원들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세탁협 미주총연 연임선 이사장을 비롯해 김도현 한인회장, 최동규 부총영사, 김백규 평화통일자문위원회장, 조지아 환경청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애틀랜타 세탁협회는 2005년 주요 행사로 11월 미주총연 총회 개최를 비롯해 카트리나 이재민 돕기 바자회, 정기 사업설명회 등을 치러냈으며 개스 및 크레딧카드 공동구매를 통해 단결을 과시한 바 있다.
애틀랜타 뷰티협회(회장 양영선)는 18일 저녁 7시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뷰티인의 밤’ 행사를 갖고 우수 세일즈맨 시상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협회는 우수 세일즈맨으로 ‘판매사에 친절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속사에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임형우(헤어플러스)씨와 황선재(지니)씨를 선정, 상패와 상품을 전달했다. 또 학업성적과 선행 등을 종합평가해 김병준(회원자녀)군과 박예슬(회원사 직원자녀)양에 각 5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뷰티협회는 올 한해 협회 사무실을 이전하고 중앙총회 회장 이취임식을 애틀랜타에서 치러낸 바 있으며 카트리나 이재민 돕기 모금운동과 경영 세미나 등을 주최해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양영선 협회장은 2006년에는 전문 세미나를 중심으로 정보제공에 치중할 계획이라며 협회원들이 희망하는 경영 세미나 등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내년계획을 밝혔다.
조지아 한인 식품협회(회장 최명호) 역시 18일 저녁 7시 KTN 공개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도현 한인회장과 최동규 부총영사, 토마스 브라운 디켑카운티 세리프, 박영섭 차기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협회는 김백규, 이일현, 김태호, 최명호씨 등 4명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제일은행과 서밋은행, 넥스텔, 플라워 은행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인학생 및 흑인학생 15명에게 장학금 1,000달러씩을 전달했다. 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드미시 리베라 장학생은 한인식품협회의 도움으로 올해 휴스톤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다며 한인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취임식을 치른 최명호 신임회장은 식품협회는 어느단체보다 쳬계적이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왔다며 이는 회원들의 단합과 선배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타 인종과의 경쟁 등 현재의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과감히 개혁정책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협회기 전달에 이어 협회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축배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