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열리는 야구 최강국 결정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대회 규정 가안이 공개됐다. 관심이 집중된 ‘투구수 제한’의 경우 1차 예선리그와 2차 본선리그, 준결승 및 결승전 등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수록 투구수가 늘어난다.
1차 예선에서 투수는 한경기에 최대 75개까지 던질 수 있다. 물론 타자와의 승부를 종료하려면 75개를 약간 넘어설 수도 있다.
선발투수는 물론 구원 투수도 50개 이상 던진 경우는 4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구원투수는 40개 이상 또는 2이닝 이상 던졌을 경우 하루를 쉬어야 하는데 이 규정은 2차 본선리그에서도 동일하다.
2차 본선리그에 진출하면 경기 최대 90개까지 투구가 가능하다. 60개 이상 던진 선발 및 구원 투수는 4일간 휴식을 가져야한다.
이어 준결승 및 결승에서는 최대 105개까지 던질 수 있다. 준결승에서 나온 선발투수와 1이닝 이상 던진 구원투수는 모두 결승전에 참가할 수 없다. 이는 WBC 조직위원회가 각국에 배포한 가안으로 최종안은 조만간 열릴 기술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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