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자가들 대형 샤핑몰 개발 추진
시카고 한인사회에도 수백만달러대의 상업용 건물이나 부지를 2~3명이 공동으로 투자해 구입하는 성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내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근래에는 100만~200만달러 정도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들이 드물지 않아 이들이 힘을 합쳐 큰 규모의 상업용 건물, 또는 대지를 구입해 샤핑몰 등으로 개발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
월터 손 부동산협회 고문은 “어느 정도 재산이 있다고 하더라도 큰 덩어리의 상업용 건물이나 대지를 혼자서 구입하기에는 힘이 벅차다. 그래서 2~3명 정도가 힘을 합쳐 공동 투자하는 성향이 고개를 들고 있다” 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0월에는 버논 힐스, 먼덜라인, 리버티빌 타운 접경지역에 위치한 9에이커 대지를 샤핑몰로 개발하기 위해 장정현씨와 탐 강씨가 매입한 바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로는 부동산 투자가인 임양례씨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샤핑몰 개발 사업이 있다. 임씨는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리버티빌 타운내 45피터슨 길에 위치한 3.2에이커 정도의 대지를 최근 커뮤니티 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 인사와 김모씨 등과 함께 공동 구입할 계획”이라며 “오는 18일 정도에 클로징을 마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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