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최고치
17일 뉴욕시장에서 원유선물 가격이 66달러선까지 상향돌파, 석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와 이란의 석유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아프리카 최대의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원유생산 무장세력의 공격위협에 처해 있고, 세계 제2위의 원유수출국인 이란은 경제제재에 유가인상으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 나라는 전세계 원유 생산의 7.5%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송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3.7%, 2.39달러 급등한 배럴당 66.31달러에 마감했다. 난방유 2월물은 4.5%, 천연가스 2월물은 4.3% 뛰어 올랐다.
이란 핵 문제와 관련,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외교관들은 전날 런던에서 만나 국제에너지기구(IAEA)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다부드 다네쉬 자파리 이란 경제장관은 이란 국영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이 이란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제재를 가할 경우, 서방 세계가 예상하는 수준 이상으로 유가를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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