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와 교회 정화운동의 활성화에 역점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김근태 목사)주최 1월 정기총회가 17일 오전 제일장로교회에서 20여 회원교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협은 새 집행부 출범이후에 갖는 이날 첫 공식모임에서 올해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 내역을 총회를 통해 인준했다.
이날 통과된 교협의 2006년도 사업계획안은 집회, 회원교회간의 교제, 사회봉사, 미디어, 회칙수정 및 개정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별된 가운데 특히 지역 내 한인교회들을 대상으로 교회 정화운동의 활성화와 사회봉사를 주요사업으로 설정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대목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몇 년동안 타주로부터의 유입인구가 급증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위해 교계가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는 사이비나 이단 교회들에 대해서도 교협이 적극 대처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협 회장인 김근태 목사는“교협은 올해에만 약 3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으며, 특히 양적으로 성장하는 한인사회를 감안,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돕는 사회봉사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또한 최근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는 이단 및 사이비 종파로 인해 피해자들이 적지 않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교협은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교회 윤리 위원회를 즉각 구성해 피해 방지를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날 모임에서 교협이 밝힌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신입교회 확장을 위한 각 교회 심방 ▲어려운 교회 및 목회자 가족 돕기 사업 ▲불우이웃돕기 ▲교협 웹사이트 운영 등이 있다.
또한 교협은 이날 모임에서 6만달러로 책정한 올해 운영예산안을 통과 시켰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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