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회장 권요한)는 17일 오후 7시 지역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가든 식당에서 ‘청소년센터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 한인타운의 성장과 청소년센터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남 초대회장을 비롯, 남기만 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승 아시안상공회의소 전회장, 박효은 무역협회장, 이원석 안전대책위원장, 박재홍 조지아텍 교환교수, 김홍명 산사랑 산악회장, 이재광 유도협회장, 이문영 축구협회장 등 한인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문제에 대한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청센터 권요한 회장은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 앞서 한인사회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한인 공익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명오 자문위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토론순서에서 참석자들은 한인청소년들이 겪는 고충 및 바램, 센터에 바라는 학부모들의 바램, 재정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안건을 주요 골자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인 단체장들은 청소년문제 현황과 해결책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주류사회 청소년 프로그램 도입 및 교류, *리더쉽 프로그램의 개발, *쌍방 의사소통의 매체가 되는 웹사이트 개발 및 운영, *학부모 교육 및 계몽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또 청소년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청소년센터 역시 한인사회의 규모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AM 코리아 라디오 방송이 청소년센터와 공동으로 ‘청소년선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청센터 행사를 무상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후원증서를 전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소년센터는 올해 총 25개 행사를 기획중에 있으며 예산 규모를 10만달러로 확대, 2015년 정부 그랜트 획득을 목표로 단계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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