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최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3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19일 연방 모기지공사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이번 주에 6.10%를 기록, 지난주의 6.15%에 비해 0.05%포인트 하락했다. 모기지 금리는 12월 중순 6.32%를 기록한 뒤부터 하락하기 시작, 10월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댑트 수석경제학자는 “지난 6주간 30년 고정 금리가 거의 0.25%포인트나 떨어졌다”며 “이는 인플레 위협이 거의 없다는 점을 반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1년 전에 비해서는 아직 상당히 높은 것이어서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 정책을 반영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높은 금리가 신규 및 기존 주택의 판매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주택시장의 열기를 진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5.67%, 1년 고정 변동 금리는 5.18%였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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