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디오’의 음현철 매니저가 고객에게 DVD플레이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비디오 업계 서비스차원서 판매… 기대이상
한인 비디오업소들이 비디오테입 대여 뿐 아니라 DVD플레이어 및 VCR 판매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DVD플레이어의 경우 대당 100-150달러로 월 100대만 판매할 경우 매출만 1만달러 이상이다. 웨스턴 플라자내 ‘영화비디오’의 경우 DVD 플레이어를 들여놓은 후 희색이다. 판매량은 월 평균 100∼150대로 기대 이상이라는 게 업소측의 설명. 코리아타운플라자내 뮤직 플라자와 올림픽가의 영화마당도 DVD플레이어 덕분에 적잖은 가외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비디오대여업소들이 DVD를 판매하는 이유는 한국이나 일본에서 나온 DVD미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DVD플레이어에서는 작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DVD는 국가별로 작동 코드가 다르게 책정된다. 한국 영화나 DVD는 플레이 방식이 ‘코드3’으로 돼 있어 ‘코드1’로 확정돼 있는 미국 DVD와는 맞지 않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는 한국산 DVD플레이어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데
일반 전자업체에서는 이를 구입할 수 없고 비디오 대여업소가 한국에서 대량으로 구입해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00∼150달러 선으로 큰 차이가 없다. 영화비디오 음현철 매니저는 “한국영화를 DVD로 보려면 이에 맞는 DVD플레이어가 있어야 하니까 서비스 차원에서 구비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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